반응형 등단 작가104 구름 목장 푸르른 목장에 하얀 양 떼 구름들 뛰논다 눈부신 태양은 자유로운 목동 바람 한 줄기 지팡이 삼아 구름 길을 잡는다 2023. 3. 31. 순수 사랑을 품은 채 당신을 말하는 나는 무엇보다 순수했습니다 밤하늘 모든 별들이 우리만을 위해 떠올랐으며 우리의 빛 앞에 태양마저 숨죽였습니다 서로에게 향하는 길이 가루가 되어 날아가는 제비에 서글퍼지는 날이 와도 오늘에 우리가 뱉어낸 숨은 우리를 맴돌 것입니다 2023. 3. 28. 바라건대 바라건대 잊지 마오 그대 삶의 한 귀퉁이를 살았던 나라는 이가 있었더라는 것을 바라건대 잊히지 마오 찾아 헤매이고 싶지 않으니 갈라지고 구멍 뚫려 텅 빈 마음의 원인을 2023. 3. 22. 부디 빛나는 인생을 살되 그 밝기를 가늠하지는 말자, 우리. 2023. 3. 19. 이전 1 2 3 4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