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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관련

[번역] 재비어 우즈와 코피 킹스턴의 백스테이지 대화 RAW 20241126

by 장순혁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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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iUav5ZETf_U

 

 

알파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호흡이 맞지 않아 바로 져버린 뉴데이

재비어 우즈 : 
아까는 대체 뭔 짓거리를 한거야?
왜 링 위에서 폐급짓만 하고 있는 거지?
언제쯤 내 인생에 도움을 줄거냐고!

코피 킹스턴 : 
내가 하는 게 폐급짓이면 니가 한 건 뭔데?
도움을 줄거냐고?
내가 한 모든 것들이 널 도와주는 거였어, 알아?
당장 몇 주 전만 해도 널 위해 인터컬티넨탈 챔피언쉽 기회까지 줬잖아?
니가 킹 오브 더 링을 우승했을 때도 무릎까지 꿇고 그 염병할 망토를 펄럭여줬잖아!
다 널 위해 그렇게 한거라고.
그런데 그 기회들을 너는 어떻게 했을까?
아주 시원하게 날려먹으셨지!
그래서 빅E랑 내가 더는 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거야.
넌 너무 성급해.
불필요한 외줄타기밖에 못하잖아.

재비어 우즈 : 
외줄타기?
잠깐 얘기 좀 할테니까 아가리 닥쳐봐.
불필요한?
한때 너는 겁에 질려서 그 어떤 종류의 위험도 감히 감수할 생각하지 못했지.
그래서 내가 니 옆에서 대신 그 불필요한 외줄타기를 해주고 나서야 넌 WWE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었잖아!
너가 챔피언이 된 건 다 내 덕분이라고!

코피 킹스턴 : 
챔피언? 지랄.
니가 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나는 잘나가고 있었어.
그래서 니가 나한테 제발 뉴데이에 들어와달라고 부탁한 거잖아.
잊지마.
그리고 그 입에 절대 챔피언전과 벨트들에 대해 올리지도 말고.
그 불필요한 외줄타기를 너가 도맡아 해줬다면, 왜 뉴데이에서 너만 아직도 싱글 챔피언 경력이 없을까?
왜 니가 빅E나 나처럼 월드 챔피언이 된 적 없을까?
니 순수 기량이 딸려서, 재능이 딸려서. 그뿐이야.

재비어 우즈 : 
난 너를 대신해서 처맞을만큼은 잘했어, 그치?
감히 너를 위해 너를 믿어줄만큼은 잘한 거잖아, 어?
저 관객들이 너를 믿어준 것처럼.
그 믿음으로 너는 뭘했을까?
모두가 만들어준 코피매니아,
넌 그걸로 뭘했냐고.
브록 레스너에게 6초 만에 반으로 접혀버렸잖아.

코피 킹스턴 : 
신께 맹세하건데, 니가 내 형제 재비어 우즈가 아니었다면..

재비어 우즈 : 
아니었다면, 뭐?
한 번 줘팼을건가?

코피 킹스턴 : 
..뉴데이 리유니언 기념일에서 보자고.

재비어 우즈 : 
그래, 그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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