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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관련

팟캐스트 NOTSAM - UNDISPUTED ERA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다수) (2018/12/04) - 1

by 장순혁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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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2ok4Ifu0Xzs&ab_channel=notsam

 
Sam rubbers : 

안녕, 이 팟캐스트를 듣고 계시는 여러분.
우리 팀이 이 친구들을 부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
그 덕분에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빼낼 수 있었지.
반가워, 언디스퓨티드 에라.


로데릭 스트롱 : 

오늘이 바비 생일이야.


Sam rubbers : 

생일 축하해, 바비!
잠깐, 그전에 우선 소개부터 할게.
왼쪽부터 차례대로 로데릭 스트롱, 바비 피쉬, 카일 오 라일리, 애덤 콜이야. 


카일 오 라일리 :

그리고 샘 루버까지.


Sam rubbers : 

그래. 나까지 여기 다섯이야. 하하.


바비 피쉬 : 

고마워, 샘.


Sam rubbers : 

바비, 지금 너의 팀 멤버들이 전부 모였잖아.
어때, 너가 원하던 생일날 모습이야?


바비 피쉬 : 

당연하지.


Sam rubbers : 

로데릭이 시작하기 전에 그러더라고.
'샘, 오늘이 바비 생일이야. 끝내주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


바비 피쉬 : 

며칠 전부터 계속 내 생일이 얼마 안남았다고 얘기하더라니. 
고마워 로데릭. 너 생일도 기대하라고.


Sam rubbers : 

방송 켜지기 전에 우리가 하던 얘기를 마저 하자면,
사실 이 바닥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잖아.
너희들은 NXT를 대표하는 선수들이고.
내 생각엔 너희의 직업은 단순히 프로레슬링을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것,
프로레슬링을 대변하는 것 같거든. 


카일 오 라일리 : 

매번 경기를 치를 때마다 우리가 있는 단체가 커지지.
그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사실 너무 감사해.


애덤 콜 : 

맞아. 카일 말처럼, NXT는 미친듯이 성장하고 있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고.


Sam rubbers : 

8월에 열렸던 NXT 테이크오버 : 브루클린에서부터 언디스퓨티드 에라는 시작됐었지. 
NXT의 일부였던 팀이 이젠 NXT를 대표하고 있네.
그런데 애덤이 NXT에 합류해서 이 팀을 만든 게 겨우 1년 전이잖아.


언디스퓨티드 에라 : 

그렇지.


Sam rubbers : 

1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어.


로데릭 스트롱 : 

사실 브루클린에서 다시 테이크오버가 열리는 게 난 기뻐.
1년 전, 친구들이 먼저 브루클린에서 데뷔하고 나는 조금 늦게 데뷔했거든.
그러나 덕분에 관중들과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쇼를 감상할 수 있었지.


Sam rubbers : 

계약은 했지만 출연은 안한거지?


로데릭 스트롱 : 

맞아.


카일 오 라일리 : 

그때 커트 앵글이랑 같이 백스테이지에 있지 않았나?


로데릭 스트롱 : 

응.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큰 무대에서 데뷔하는 걸 보며 정말 내가 다 행복했다니까.


바비 피쉬 : 

내가 말하고싶었던 게 그거야.
NXT는 이 바닥에서 일하는 이들이 기꺼이 함께하고 싶은 단체고,
NXT의 사람들은 모두 우리가 어느 단체에서 어떤 경력을 가졌는지,
얼마나 오래 이 짓을 해왔는지 아는 사람들이니까.
물론 표면적으로는 육성 단체라고 표방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NXT와 함께 일하는 게 나 역시 행복해.


Sam rubbers : 

수만 달러들을 파내고 기르는 육성 단체지.


카일 오 라일리 : 

이젠 육성 단체라고 부르는 게 말이 안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어.
NXT는 이 바닥에서 현재 가장 완벽한 단체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바비 피쉬 : 

그래서 내가 NXT로 온 거야. 
죽기 전에 나도 한번 개발해보려고.
그러다가 정강이 뼈가 개박살이 나버렸지만.


[웃음]


카일 오 라일리 : 

43살에 다시 질풍노도의 시기가 왔구만.


Sam rubbers : 

한 번 크게 다치고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법이니까.


바비 피쉬 : 

인재 개발이 인체 개발이 될 줄은 몰랐지.


[웃음]


로데릭 스트롱 : 

인디 단체들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
처음 레슬링을 시작한 사람들,
NXT에서 모든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본 것 같아.
다 섞여있으니, 서로 친분이 쌓일 수 밖에 없지.
사실, 경험이 많다는 건 때때로 독이 될 때가 있어.
사람들이 말하는 꼰대가 될 수도 있거든.
눈 감고, 귀 막고, 내가 제일 잘났다~ 하는 인간들 말이야. 
그러나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경험이 부족한 동료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그들로부터 배우기도 해.
새로운 것들에 대해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하지.
물론 우리보다 더 경력이 긴 동료들도 있고.


Sam rubbers : 

사실상 NXT 1세대인 케빈 오웬스, 핀 밸러, 새미 제인이 그 선봉장이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
다 길게 인디에서 구르던 선수들이잖아.
케빈 오웬스가 NXT에서 챔피언 벨트까지 들었을 때도,
사모아 조가 NXT에 등장했을 때도, 
'이 선수들이 왜 여기 있지?'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너희는 그 선수들과는 또 다른 흐름을 NXT에 가져왔다고 생각해.
그렇게 활동했던 선수들이 WWE 메인 로스터로 데뷔하고,
그 세대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NXT를 떠났지.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 단체가 채워졌고,
이젠 여성 레슬러들의 수준도 높아졌어.
우먼스 타이틀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믿기지가 않더라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WWE 네트워크에 RAW나 SMACKDOWN뿐만 아니라 NXT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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