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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관련

에디 킹스턴의 명언

by 장순혁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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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한테 내가 루저나 위너인지 뭐 그딴 거 증명하려고 했던 게 아니야.

내 자신에게 증명했어야 됐어. 내가 터프한 척 여기서 막 "당연히 내가 이길 줄 알았지" 라고 할 수 있는데,

아니야. 그 모든 악마들이 다가오는 게 느껴졌어. 술이나 마실까도 했고 그냥 나오지 말까도 생각했었어.

근데 나왔어. 옛날의 나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그럴 수 없다고.

팬페스트 같은 데 가서 사람들이랑 악수하면서 그 사람들이 날 보고 힘을 얻는다고 해. 난 당연히 그럴 급이 아닌데.

그래서 계속 싸워나가야 돼.

무섭지. 내가 이런 걸 누려도 되나 싶으니까.

지금까지 나쁜 일을 많이 해왔어. 그래서 아침마다 일어나면 오늘 하루는 좋은 사람이어야지 노력해.

그날보단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죄도 많이 지었고, 후회도 많이 해. 그래서 그걸 떨쳐내려고 노력한다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들을 때, 난 호텔로 돌아가서...

솔직한 걸 원하지? 그래 그냥 솔직하게 말해줄게. 오늘 난 아마 호텔로 돌아가서 눈물을 흘릴 거야. 난 자격 없다고 생각하니까.

내 자신을 엄청 다그칠 거야. 근데 그건 내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왜냐면 나도 노력은 엄청 많이 하니까. 그리고 오늘 이겼어. 드디어 이겼다고. 넌 탭 쳤어, 크리스.

등도 아프고 눈도 아파. 빨리 가서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랑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싶어.

눈 당연히 안 좋지. 6주 동안 출전 불가였는데 훈련도 2주 밖에 못했어. 뼈가 내 머리를 뚫고 나오려고 하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래서 당연히 100% 몸상태가 아니었지. 근데 우리 일이 이래.

내가 큰 회사에 들어왔다고 내 자신이 바뀔 건 아니니까. 바뀌는 건 수표에 적힌 숫자 뿐이니까.

눈이 하나든, 팔이 한 개든, 다리가 한 개든, 상관없어. 난 계속 싸울 거야.

내가 평생 꿈꿔왔던 일이 이거니까.

근데 크리스 거기서 내가 리스펙을 표현했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난 아무한테나 리스펙 표하지 않아.

거기서 그랬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내 말 잘 들어 이 쓰레기 새끼야.

난 네게 확답을 해줬어. 근데 내 얼굴에 침을 뱉고 내 악수를 씹어? 넌 내가 했던 모든 말이 사실이라고 증명한 거야.

개쓰레기 하류 새끼야.

크리스, 넌 나랑 악수할 거야. 너가 원하든 말든, 너의 시체랑 하는 거든 아니든, 난 그 악수를 받아낼 거야.

[출처 : 프로레슬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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