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벽2 새벽 새벽, 몸의 반도 나오지 않은 해가 손을 뻗어 고요한 정적을 쓰다듬어줄 때,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당신의 고른 숨소리. 난 그 소리가 좋아요. 2023. 1. 20. 새벽 너무 밝은 빛은 저의 몸을 태우니 그대 은근한 달빛 타고 제게 오셔요 이야깃거리 한 아름 품에 안고 창을 열어달라며 소리 높여 저를 불러주셔요 같이 누운 자리 머리맡에 조곤한 말들 정신없이 늘어놓아 좁은 방 안에 작은 샛별들 띄워주셔요 202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