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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by 장순혁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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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몸의 반도 나오지 않은 해가
손을 뻗어 고요한 정적을 쓰다듬어줄 때,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당신의 고른 숨소리.
난 그 소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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