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8UR4-q7-Gg
(CM펑크는 제이가 잡아끌어 백스테이지로 갔고,
링에 남은 건 세스와 세스를 말리던 새미)
세스 롤린스 :
새미.
너랑 나는
너와 로만, 너와 제이보다 더 가까워.
이 바닥에서 시작을 함께했으니까.
20년도 넘게 이 길을 걸어왔네.
이 정도면 가족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그런데.. 그런데 말야..
어떻게 CM펑크와 한 팀으로 경기에 출전할 생각을 해?
새미 제인 :
너가 까먹고 있는 거 하나만 알려줘?
난 CM펑크랑 팀을 하려던 게 아니었어.
내가 워 게임에서 CM펑크를 직접 골랐나? 아니지.
그래도 펑크는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나섰고,
우리 팀은 한 명이 마침 모자랐었으니 기꺼이 받아들인 거고.
그 전에, 너도 알다시피 내가 고른 건 너야.
두 번이나 부탁했지. 두 번이나.
두 번 다 거절한 건 너야.
로만 레인즈라는 괴물?
말은 바로 하자. 로만이 괴물이면 그 괴물을 만든 건 너야.
10년 전 로만의 등에 체어샷을 꽂아버린 순간부터 괴물이 된 거지.
스스로 잘못따위 한 적 없다는 생각은 하지마.
세스 롤린스 :
내가 언제 잘못한 적 없다고 했어?
난 내가 한 행동을 잊지 않고 있어.
체어샷 한 방으로 로만 레인즈에서 트라이벌 치프로 변환하기 위한 씨앗이 심겨졌다는 건 인정한다고.
다 이해했어. 사과도, 속죄도 했고.
근데 니 입에서 체어샷이 나오는 건 좀 앞뒤가 안맞지 않나?
니도 똑같이 로만한테 체어샷 날렸잖아.
정신 차려.
로만 레인즈는 변하지 않았어.
로만이 너한테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나?
제이에게 사과했나?
아니, 애초에 그 누구한테라도 사과란 걸 하기는 했나?
아니, 다시 말하자면 로만은 똑같아.
CM펑크같은 뱀새끼도 마찬가지지.
고집의 문제가 아니야.
넌 너무 순진해.
그게 문제야.
아니, 순진한 걸 넘어서 그냥 멍청해.
새미 제인 :
속에 쌓인 화가 표출되는 모양이네.
이렇게 하자.
서로 화풀이 좀 하자고.
오늘 밤, 다시 한 번 이 링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만나자.
만나서, 해결보자고.
세스 롤린스 :
원해? 그러던가.
(마이크를 던지고 링 밖으로 나가는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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