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냥웃기에는1 마냥 웃기에는 괴로움은 외로운 공허에 기억을 더한 것이라 기억만 없다면 괴로움까지 치달을 일을 외로움에서 멈춰 세우는 거라 웃음을 울음으로 바꾸고 미소를 눈물과 교환하는 나는 이 세상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네 긍정을 부정하고 아픔을 성실하게 지고 가는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까닭이 없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저 먼바다를 향해 저 높은 산을 향해 떠나가고 싶다만 떠나가고 싶다만은 이곳에 묶인 나는 저곳들을 향해 선망어린 시선만 던질 뿐 이곳에 뿌리내린 우리는 저곳들을 그저 바라보며 서로를 지우려 할 뿐 2022.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