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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관련

[번역] CM펑크의 인터뷰 RAW 241210

by 장순혁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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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kiuIecU3-s

 

 

 

재키 레드몬드 : 
제가 뭘 물어볼지 아시죠?

CM펑크 : 
시카고 블랙호크스에 관한 얘기면 맞짱뜨는거야, 바로.
(시카고의 아이스하키 팀)

재키 레드몬드 : 
그것보다는 더 당신이랑 관련된 얘기인데요,
다들 그 얘기만 주제로 떠드는데, 말씀해주시겠어요?

CM펑크 : 
폴 헤이먼?
아니, 지금은 그 얘기를 할 때가 아닌 것 같아.
개인적인 일이거든.
나랑 폴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어.
그건 나랑 폴 사이의 일이야.
어디가서 떠들건 못 돼.

재키 레드몬드 : 
그럼, 그건 넘어간다 치고,
세스 롤린스에 대해 이야기헤 볼까요?
지난주에 세스 롤린스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세스가 당신을 노리고 있고,
어떤 문제던 일으킬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M펑크 : 
누가 걸어오든, 싸움이라면 난 피하지 않아.
나한테 덤비는 순간? 바로 주먹 날라가지.
하지만 세스가 나를 증오한다 해도 난 세스를 전혀 미워하지 않아.
나랑 세스 사이의 역사는 깊거든.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데,
16살의 세스 롤린스는 CM펑크에게 와서 프로레슬러가 될 수 있도록 공짜로 훈련시켜 달라고 부탁했지.
사람들은 이걸 잘 모르더라고.
Best in the world 정신이 그때 나에게서 세스에게로 옮아간거야.
역대 프로레슬러들 중 top10에 들고싶어하는 꼬맹이.
그러나 WWE 해고 명단 top10에 세스 이름이 올랐을때, 내가 직접 지켜줬어, 세스를.
그러니 평생 내 그림자에 가려질 운명인 세스가 반항한다면 나도 불쌍하게 바라볼 것 같아.
세스 롤린스는 아주 재능 있고 머니 인 더 뱅크는 물론, 여러 챔피언 벨트를 따낸 챔피언이야.
단지 세스가 이룬 것들은 모두 내 발자국을 따라온 것 뿐이고.
세스가 이룰 것들도 모두 이미 내가 겪고, 해낸 것들이라는 거지.
세스가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었을 때부터 나는 세스를 알아봤어.
내가 이 회사에서 떠나있는 동안에 나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꿔줬지.
하지만 내가 다시 이 회사에 돌아왔으니,
백업 멤버는 다시 벤치로 돌아가야겠지?

재키 레드몬드 : 
알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요..

CM펑크 : 
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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