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라와 찔레꽃의 이야기1 소라와 찔레꽃의 이야기 소라와 찔레꽃의 이야기 부산스러운 척, 소란하게 말들을 늘어놓지만 반짝이는 모래만이 아, 그대는 바다를 다녀왔구나. 이것만이 그대의 진실이구나. 이 사실을 뒤받칠 뿐 사방팔방에 거울이 있으나 유리는 없다 만약 그대 주변에 유리뿐이라면 거울은 없는 게 되는 것처럼 너도 나와 같구나 너도, 너도 나와 같이 같은 삶을 사는구나 까맣게 때가 묻은 기억을 잠근 자물쇠를 그저 부숴버리자 그저, 그렇게 저 문이 열리고 나면 비로소 알게 되리라 이 모든 행동들의 의미가 털끝만큼도 존재하지 않음을 우리라는 존재는 결국 우주의 찰나일 뿐이라는 것을 2023.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