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관련

[번역] 세스 롤린스와 새미 제인의 세그먼트 RAW 241210

장순혁 2024. 12.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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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yz-Qg8JqCc&t=4s

 

 

 

 

세스 롤린스 : 
어렸을 때 난 CM펑크처럼 되고 싶었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바랐지.
근데 깨닫고 말아버린거야.
그 새끼가 사기꾼에 거짓말쟁이인 걸.
그 후부턴 목표가 바뀌었지.
CM펑크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걸로.
CM펑크가 링에서 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을 이뤄버리겠다고.
난 이미 두번이나 펑크를 뛰어넘었고, 그가 경력 내내 절대 이룰 수 없었던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치뤘지.

*

새미 제인 : 
백스테이지에서 제이를 공격한 사람을 너라고 생각한 건 미안해.
온전히 내 잘못이야.
미안해, 진심으로.

*

세스 롤린스 : 
너랑 내가 알게된 게 벌써 20년이야.
넌 내 친구였어.
우리의 자식들도 얼마나 많이 함께 놀았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지.
그런데 제이가 습격당했을때, 너가 가장 먼저 범인으로 몬 게 나라고?
왜?
대체 왜?

새미 제인 : 
세스, 너가 지난 주에 어떻게 말하고 다졌는지 봐봐.
넌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너답지 않았어.
내가 20년 동안 알고지낸 세스 롤린스가 아니었다고.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했잖아.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 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비난하고,
오직 자기만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인 것처럼 굴고 다녔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그 모든 행동들은 세스, 너보다는 드류 맥킨타이어 쪽에 가까웠어.

세스 롤린스 : 
..내가 드류 그 새끼처럼 행동했다고?

새미 제인 : 
물론 넌 드류랑은 달라.
그 새끼보다 훨씬 낫지.
하지만 니 머릿속의 CM펑크가 자꾸만 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
내가 끼어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20년을 알고지낸 친구와 함께 팀으로 싸웠던 친구가 싸움이 붙었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온 거야.
맞아. 너랑 CM펑크 사이는 감히 내가 조율할 수 없어.
난 이 일에서 손 뗄게.
너의 일을 존중할게.
너가 원하는대로 행동해.

세스 롤린스 : 
고맙다, 새미.
내가 원하는 게 그거였거든.

새미 제인 : 
그래.
그러면 이제 우리 사이는 다시 괜찮아진건가?

세스 롤린스 : 
..그래. 우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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